Surprise Me!

[선택 4·15] 파란 자전거 vs 빨간 운동화…색깔 선거전도 치열

2020-04-09 0 Dailymotion

[선택 4·15] 파란 자전거 vs 빨간 운동화…색깔 선거전도 치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 사태 와중에서 후보자들은 유권자들에게 조금이라도 강한 인상을 남기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색깔을 이용해서 유권자들에게 눈도장을 찍는 '색깔 마케팅'도 펼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정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'파란색 자전거'를 타고 주민들을 만나는 민주당 박상혁 후보.<br /><br /> "내일(10일) 사전투표인 거 아시죠? 그래도 1번입니다."<br /><br />정치 신인인 만큼 주민들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해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을 백분 활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많은 시민분들이 더 많이 알아봐주시고요. 자전거를 타고 시민분들을 만나게 되면 시민분들 눈높이에서 한 분 한 분씩 뵐 수 있어서…"<br /><br />2014년 첫 국회의원 선거 때부터 빨간색 운동화를 신고 지역을 누벼온 홍철호 후보.<br /><br /> "잘 계셨어요? 아이고 어려워서들(다 어렵지)"<br /><br />당 색깔은 분홍색으로 바뀌었지만, 빨간 운동화는 이미 홍 후보의 트레이드 마크.<br /><br />빨간 운동화를 한번 더 밀어달라고 호소합니다.<br /><br /> "국회의원으로서의 가졌던 마음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뜻이었는데, 이제 빨간 운동화가 그냥 김포가 돼버렸습니다."<br /><br />정당 간 경쟁도 치열합니다.<br /><br />민주당과 시민당은 파란색으로 물들인 쌍둥이 버스로 한몸 유세에 나섰고,<br /><br /> "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, 비례대표는 더불어시민당이 함께 해서 큰 승리를…"<br /><br />통합당의 형제정당 한국당은 이른바 '핑크챌린지'로 홍보에 열을 올립니다.<br /><br /> "핑크혁명 반드시 만들어서 힘들고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희망의 미소를…"<br /><br />마스크도 온통 파란색과 분홍색, 초록색 물결, 코로나 사태 와중에서 눈도장 찍기 경쟁이 가열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